청년맞춤형전세대출 무직자도 90% 대출 가능

제가 LH 행복주택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출 상담도 받았어요!

 

2020/07/08 - [부동산] - LH행복주택 당첨 후기 및 일정 진행 과정

2020/07/20 - [부동산] - LH 행복주택 청년 대출 상담 후기 및 2가지 방법

 

대출 상담을 받기 전까지는 청년맞춤형전세대출에 대해 몰랐습니다. 버팀목 전세대출이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이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찾아보니 2019년 5월에 나왔습니다. 1년이 넘어도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네요 ㅠㅠ

 

제가 버팀목 전세대출이 되었으면 아마 그걸로 진행하느라 이걸 몰랐을거에요. 그러나 제가 현재 무직자이기 때문에 버팀목 전세대출이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80%밖에 되지 않으니 무직자 입장에서는 힘들 뿐입니다. 정확히는 무직자는 아니지만요... 

 

은행에서 상담받고 거의 좌절하는 마음으로 컴퓨터를 켜서 알아보았더니 청년맞춤형전세대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업자들도, 은행원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버팀목 전세대출이랑 비교하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리겠으니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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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맞춤형 전세대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전세자금보증 특례 중 청년 전용 전세가 있습니다. 나온 지 오래되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이 꽤 많아요. 그래서 잘 알고 가셔야 합니다. 심지어 은행원도 몰라요. 어떤 사람 글 중에 은행원이 자꾸 버팀목이라고 해서 답답했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버팀목은 주택도시기금입니다.

 

무직자, 프리랜서, 학생들이 버팀목이 되지 않을 때 가장 많이 찾는 상품입니다. 버팀목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다들 처음에 버팀목을 찾는 것이지, 이 상품을 알면 이걸 찾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상자

1. 신청일 기준 만19세 ~ 만 34세 이해

2.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예비 세대주

3.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지방 3억원) 임대차 계약 체결하고 임차보증금 5% 이상 지급한 자

4. 신청인과 배우자 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보증한도

임차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7천만원입니다.

 

이자

1.845% ~ 2.04%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준금리 0.890% + 가산금리 0.955% ~ 1.150%이며 변동금리 상품이라고 합니다. 물론 대출 금액과 금리는 조회 시점과 제출된 서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 보증금을 입력했더니 이자가 1.95%인가 그렇게 나왔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비대면이다 보니 이런 것들을 잘해놓았더라고요.

 

또한, 중간에 대출을 해지해도 중도상환 해약금을 받지 않습니다.

 

보증 취급 기관

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카카오뱅크입니다.

 

접근은 카카오뱅크 접근이 쉬운 것 같습니다. 어플에서 조회도 간단히 할 수 있어요. 단점은 상담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담 직원이 이 상품을 모르면 상담이 되지 않아요.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신청을 한다면 카카오뱅크로 신청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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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맞춤형 전세대출 vs 버팀목 전세대출

 

 

	청년맞춤형 전세대출	버팀목 전세대출(청년전용)
보증처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기금
임차보증금	최대 5억원(지방 3억원)	7천만원 이하
대출한도	최대 7천만원 / 임차보증금 90%	최대 5천만원 / 임차보증금 80%
금리	연 1.845% ~ 2.04%	연 1.8% ~ 2.4%
대출기간	1년 이상 3년 이내 (만 34세 이하는 3년 인대로 기간연장 가능, 만 35세 이상은 1회 기간연장 가능)	2년(4회 연장 최장 10년 가능)
연소득	7천만원 이하	5천만원 이하
취급은행	NH,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수협, 대구, 부산·경남, 광주, 전북은행, 카카오뱅크	NH, 국민, 우리, 신한, 기업은행

 

가장 궁금해할 것들만 비교해보았습니다. 또한 청년전용으로 신혼부부나 자녀가 있는 상황은 제외하였습니다.

 

임차보증금부터 대출한도, 금리, 대출기간, 연소득까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납니다. 공사와 기금이라는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여러모로 청년맞춤형 전세대출이 나아 보입니다.

 

어쩌면 제가 버팀목 거절을 당해서 버팀목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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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가기 전이라면 주택금융공사에서 해당 내용 인쇄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원이 모를 수도 있으니까요. 청년의 때에 아직 대출은 생소하고 알기 어려울 텐데 이번 기회에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정보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처럼 은행 가서 너무 좌절하지 말고 이렇게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